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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처럼 슬픈 밤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2. 7. 26.

 

(오늘은 그냥 쓸쓸한 마음, 슬픈 마음을 누리기로 했다)

 

 

예레미야 애가는 슬프다

哀歌여서,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명기된 대로, 슬픈 노래여서 그럴까?

필사하면서 작업노트에

한 구절을 받아 적었다

 

(주님께서는)

길을 잘못 들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외롭게 하신다.

 

-예레미야 애가 3장 11절(표준새번역)

 

아니, 이렇게 슬픈 구절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2010년 12월 6일 아침 일곱시에 이런 글을 썼었다.

얼마나 괴로웠던 나날들이었는지 알겠다.

지금은...지난 나의 또다른 블로그를 뒤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