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쾌락 글쓰기3 고통의 시간들 傷心의 痛點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던 시절이 있었다. 오래지 않은 기억이다. 마음은 늘 두서없었다. 끓어 넘치는 감성과 그에 못지않은 매정하고 각박한 이성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둘로 나뉘어져 팽팽하게 줄을 당기고 있었다. 카오스적인 삶을 핑계 댈 수 있는 이유는 도처에 넘쳐났다.. 2019. 9. 6. 평신도의 글쓰기 - 1 1. 작가 소개 이숙경. 1958년 서울 출생. 수필가. 소설가. 중학교 때부터 다닌 서울의 한 교회를 아직까지 다니고 있다. 글쓰기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가 48세에 매일신문과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로 등단. 이후, 소설집 e북 에세이집 역시 e북 신앙에세이집 , 신앙에세이집 , 소설집 를 발간. 현재, 하나님의 트렁크 후속 작품 발간 예정으로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2. 먼저, 하나님의 트렁크를 발간하게 해주신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트렁크까지 오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린다면. 대다수 작가의 어린 시절이 그랬듯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했고 학교에서 많은 글쓰기 상을 받으며 문학 방면에 두각을 나타냈으나, 대다수 문학소녀들.. 2019. 6. 6. 왜 자꾸 나는 걱정을 하는 걸까... 지난 주일에는 나는 서울 본 교회로, 남편은 동네 개척교회로 이렇게 떨어져서 예배를 드렸다. 나는 장기결석으로 찍힌 미얀마 워크숍에 참석해야 하므로 전철타고 갔고 남편은 아들의 출장을 빌미로 (혹은 차가 없다는 빌미로) 어물쩡거리다가 동네 교회를 간 것이다. 개척 교회에 혹시 .. 2019.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