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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진짜 구원에 들고 싶다면 진짜 예수의 말씀을 찾아 실천하라.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9. 6. 8.

네이버 블로그 이웃 중에 대단히 독특한 분이 한분 계시다. 나도 글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그분은 나의 열 배 이상 글을 쏟아내는데 그 역량이 장난아니다. 굉장히 저항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내 생각에 그는 가방끈이 길지는 않은 것 같다. 하는 일도 보잘것 없고) 거칠지만 솔직한 문체로 세상의 모든 쟝르를 섭렵한다. 나는 그분이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기 때문에 솔직히 좀 놀랐다. 이제껏 정치 사회 등에 대한 비판이 대다수 인 것으로 보아 종교와는 무관한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분이 며칠 전 올린 글을 허락을 구하고 이곳에 옮겨 놓는다.




 난 모두가 즐겁게 살길 희망한다.

부모 세대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미래 세대만은 다툴 일 없이 각자의 영역에서 모두가 제 능력 뽐내며 행복에 들어 살기를 원한다.

그런 내가 어떤 특정 종교에 대해 자꾸 뭐라 하는 것도 그 종교가 애초에 내세웠던 것들이 아닌 우리 안의 층을 나눠 계급을 말하고, 그것에 따라 마치 자신들만이 선택됐다는 듯 굴기 때문이지 그 종교를 터부시해 그러는 것은 아니다.

사랑을 말하는 종교가 먼저 나서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짓거리 예사로 하기에 그 종교에 대한 염려 드러냈지만, 난 그 종교가 내세우는 대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사랑을 실천한다면 그 종교마저 받아들일 마음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왜, 한계에 들어 사는 삶 속에서 서로 다투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서로 다퉈 무엇을 차지했다 해서 그것이 어떤 것,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다들 부질 없을 짓거리로 우리 사는 세상을 어둡게 한단 말인가.

난 그런 짓을 혐오할 뿐이다.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 지닌 채 살아간다면 보다 좋은 세상 이뤄 누구나 행복에 들어 살 수 있는 것을 마치 저만이 다 차지해야 한다는 듯 구는 저 마음은 뭐란 말인가.


예수는 그렇게 살라 가르치지 않았다.

보다 낮은 곳에 임해 헐벗고 굶주린 자를 살피라 했지, 바벨탑을 쌓듯 교회를 지어 지랄하라 하지 않았다.

진짜 믿음에 들어 오직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이들에게는 그래서 간혹 그런 글 쓸 때마다 많이 미안했다.

그들은 죽어 가는 거짓된 천국이 아닌 살아 모두가 누릴 복된 세상, 지상 천국을 염원하며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중인데, 그런 이들까지 도매급으로 공격당하는 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그런 이들에게는 이 글을 통해 먼저 사과하고, 오해 말라 말한다.

 

나 또한 한때 예수의 뜻 따르려 무진 애쓰며 살았던 자라 진짜 예수가 어떤 가르침 남겼는지 잘 알고 있다.

성경이라 그들이 스스로 부르는 그곳에조차 없는, 진짜 예수의 가르침, 예수는 보다 공평한 세상을 염원했고, 성에 대해서도 누구나 건강하게 누리며 살라 가르쳤다.

그랬기에 예수 스스로 얽매이는 부부관계가 아닌,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로써 평등한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았다.

밀라노 칙령이란 괴기스런 선언에 따라 진짜 예수의 말씀은 사라지고, 예수가 가장 혐오했던 부분만 돋보이도록 성경이란 이름으로 채택된 나머지 진짜 예수의 제자라면 섬겼어야 할 진짜 성모마저 추한 형상을 지닌 채 몸이나 팔아 살던 창녀처럼 여겨지고 말았던 그 비극에 대해 모르는 이들은 성스런 이름 막달라 마리아를 터부시할 테지만,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예수의 말씀 전하려 했던 최초의 여 사제이자 예수가 사랑했던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예수를 믿고 살아간다 말하는 이들조차 그 존재 모르거나, 안다 해도 혐오스런 이미지로 굳어진 이름뿐이겠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존재를 증명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막달라 마리아를 부정한다는 것은 예수를 본받아 사는 자 아니란 말과 같다.

그럼, 지금 우리가 받아들여 믿는 기독교란 도대체 뭐냐?

그 물음에 대한 답 정확하게 해주겠다.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기독교는 상품이 된 예수를 제 입맛에 따라 제멋대로 해석해 믿음으로 삼은 거짓된 종교다.

그러기에 예수가 없는 예수교이고, 있다면 기득권층에 봉사하려는 의지만 세운 채 존재하는 타락한 천사들의 합창만이 들려오는 터, 교회뿐인 종교라 하겠다.

그렇다는 것 알고 있기에 거짓된 예수를 두고 쌍스러운 욕지기까지 쏟아냈던 것이다.

진짜 예수, 사람의 아들 예수가 아닌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껍질만이 교회 안에 전시된 채 사람들을 미혹하는 중이기에 거짓된 예수 향해 욕지기 쏟아냈던 것이다.

예수는 회당을 지어 자신을 섬기라 말한 적 없다.

예수는 부단히 자신을 버려 모두를 구원하라 가르쳤을 뿐이다.

회당을 지어 뻘짓할 시간과 자금 있거든 진짜 헐벗은 자들을 위해 쓰라 늘 강조해 말했다.

우리 옛 조상들이 그랬듯 예수도 모두가 가난한다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나눠 주린 배라도 채우라는 뜻으로 십일조 비슷하게 말하기는 했으나, 그것을 갈취의 수단으로 삼아 제 배 채우라 말한 적 없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쓰고도 남을 재물 모아두고서도 헌금만을 강조하는 저 굶주린 악귀 같은 것들은 진짜 예수를 전혀 모르는 망종들이다.

굶주린 자를 위해 줄 게 없으면 제 살이라도 베어 먹일 마음 지닌 채 살았던 진짜 예수를 버리고, 누구에게나 팔릴 거짓된 예수를 꾸며 교회 안에 가둔 채 학대하는 중인 저것들, 난 그래서 저것들은 예수의 종복들이 아닌 사탄의 종자들이라 하는 것이다. 


예수의 말씀을 전한다는 현대의 기독교는 타락한 게 아니라 예수를 섬기는 것들이 아닌, 우리 안의 이질적인 것들이 오직 저와 우리 위에 군림하려는 자들만을 위해 만들어낸 거짓된 믿음일 뿐이다.

그렇기에 진짜 예수가 부활해 온다 해도 제일 먼저 그 예수를 향해 돌팔매질할 것들이 저들이다.

저들은 우리가 아는 예수가 아닌 제정시대 로마 황제에 봉사했던 사악한 형체를 세워 우릴 기만 중이고, 그것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진짜 예수가 아닌 그들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상품, 허수아비를 교회 안에 세워둔 채 장사를 하는 중이다.

그렇다는 것 알고 있기에 난 신랄하게 그 거짓된 믿음을 비판했던 것이고, 그것들이야말로 진짜 악마와 같은 것들이라 말했던 것이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광야에서 홀로 울부짖으라 가르쳤던 진짜 예수님의 말씀을 버린 채 오직 제 배 채우기만 급급하는 저 사탄의 자식들, 저들이 예수를 죽인 자, 현대의 빌라도다.

그것 모르면 구원 없는 믿음에 들어 스스로 만들어낸 지옥에 든 채 통곡할 뿐이다. 진짜 천국은 죽어 가는 곳이 아니라 살아 모두가 누릴 복된 세상이라고 가르쳤던 진짜 예수님의 말씀을 버린 채 면죄부만 팔아대는 타락한 천사들, 그것들이 말하는 회개는 거짓이다.

진짜 예수님은 애초에 모든 죄란 없다 말씀하셨다.

선과 악이란 게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말이란 걸 아셨던 그분은 모두가 아기와 같은 마음을 지닌 천사라 여겨 도둑과 살인자까지 차별 없이 사랑하셨다.

그분이 진짜 미워하는 마음으로 대했던 것은 오직 한 부류, 거짓된 진리를 설파하는 현학자뿐이었다.

지금처럼 가짜 예수를 세워둔 채 거짓된 짓과 말로 혹세무민하는 자를 가장 혐오하셨다.

그런 짓이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짓 중 가장 악랄하다는 것 아셨기에 그런 자를 늘 경계하라 말씀하셨다.

야훼라 불리는 껍질의 아들이 아닌, 진짜 사람의 아들 예수님은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세상의 가치에 대해 설파하다 제정 로마의 희생양이 되셨다.

그리고, 저 유대인이라 불리는 것들이 그런 예수님을 부정했던 이유가 뭔지 아는가.

그들만이 선택됐다는 선민의식을 예수님이 부정하셨기 때문이다.

그것 모르면 진짜 예수님의 가르침 알지 못한 채 불빛에 홀린 불나방처럼 거짓된 짓과 말에 홀려 나를 잃은 채 천국이 아닌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내 말에 의심의 눈초리 보내는 이들은 어떻게 그토록 소상하게 진짜 예수님이 전하고자 했던 뜻 잘 아느냐고 물을지 모른다.

그런 이들 위해 살짝 얘기해준다면 책을 통해 안 것들은 아니라는 말쯤은 해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