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2 현장에서 붙잡힌 년의 생일^^ 오늘은 나의 (양력)생일. 결혼하기 전까지 집에서는 굳세게 나의 음력생일을 잘 챙겨주었으나 결혼 후에는 음력이라는 단어조차 생경한 신식 남편을 둔 탓에 달력에 시뻘건 똥그래미를 두겹 세겹 그려놓는 짓꺼리를 수십년 하다가 몇 년 전부터는 마음을 비워 양력으로 바꾸었다. 일년에 .. 2015. 2. 24. 34. 보스포러스 해협 선상 생일 파티 여행 중에서의 세 번째 한식으로 점심을 마쳤다. 외국 여행지에서 왜 한식을 먹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수저만 깨작거리다 말았다.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갔다. 그렇다. 그곳에서는 나의 생일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이드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준비는 다 하셨나요?.. 2014.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