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3 14. 파묵칼레 여행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터키 최고의 관광지, 파묵칼레에 도착했다. 석회로 이루어진 정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다. 아직 이른 아침인데 벌써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모두 신을 벗었다. 나도 나의 통가죽 구두도 벗었다. .. 2014. 12. 16. 11. 파묵칼레 & 수상한 거품목욕 드디어 파묵칼레에 도착했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답게 리조트 수준의 호텔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야자수와 갖가지 나무들로 장식되어 있는 정원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바와 술집, 오락장도 구비되어 있는 호텔은 처음이었다. 순례자들은 이전과 다른 숙소에 감탄했다. 바울 .. 2014. 12. 16. 10. 라오디게아 교회(터) 파묵칼레로 가는 길도 역시 아득했다. 길고도 긴 버스 여행. 이쯤에서 진력이 날만도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지루한 시간이 아니었다. 나는 충분히 누리고 싶었다. 오후에 휴게소에 들렀다. 음료수 마시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서였다. 아름다운 터키 하늘이 들판위에서 나에게 축복 같은 기.. 2014.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