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기도2 이 아침의 내면풍경 봄이 더디오네요, 하나님. 추워요. 하지만 샛노랗고 따스한 불빛 아래에 앉아 점점 식어가는 커피를 마시고 있으려니 문득 네, 문득. 어딘지 휑한 마음의 빈 자리에 당신이 찾아오시는군요. 늘 그렇듯 오늘 아침도 이렇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어느 시인의 시를 한바닥 옮겨적었는데요 글쎄 .. 2015. 3. 4. 데오빌로 각하 데오빌로 각하. 가만 보니 지금 공포정치로 체감온도를 급격하게 낮추고 있는 것은 오 필승 코리아의 꼰대뿐 아니라 하나님도 저에게는 공포정치로 일인 왕국체제를 견고히 닦고 계시는 듯 보입니다. 작년서부터 새해 벽두까지 저에게 닥쳐온 소름끼치는 불행에의 예감은 오늘 해질 무렵.. 2014.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