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선생님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으로
말씀과 미소와 사랑과 격려로
또한 매달 두툼한 프린트 묶음을 선물처럼 안겨주시는
헤아일 수 없는 선생님의 은혜에 늘 감격하며 감사드립니다
독서회에서 다룬 그 어떤 책 보다
깊고 넓으신 선생님 자체가 바로 살아있는 책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선생님과의 만남의 기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님의 마음을 눈으로 봅니다.
앞으로도 매달, 이 귀한 독서회를 이끌어 주셔서
지식과 지혜와 더불어 선생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충만한 기쁨을 오래오래 누리게 되기를 감히 간청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민 선생님
무슨 인연으로
우리가 선생님을 만났습니까.
무슨 은혜로
우리가 선생님의 말씀들 듣습니까.
어떤 사랑으로
우리가 선생님의 미소를 봅니까.
우리 말 어휘 50만 단어를 다 사용한다 해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 독서회의 즐거움을
절대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언어의 한계 속에서
그래도
작고 소박한 꽃다발 같은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독서회의 만남을 통하여
오래오래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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