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않은 곳은 그리워할 수 있다.
그리워하기만 하면 그 그리움이 더욱 깊어져 사무친 그리움으로 그리워하며 살게 된다.
그러니...가봐야 한다.
그래서 가보았다.
서너 달 정도?
마음속으로는 그보다 오래전에 시작되었으나...
짧게는 작년 10월즈음부터 어제까지.
길게는 몇 년 전부터...
일주일 넘게 감기몸살로 고생했다.
어제밤에는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자꾸 기침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내 생애에서 잠못 드는 밤은 손꼽을 정도인데 어제는 역사적인 날이었군...
확신할 수는 없지만 몇 달의 행보는 목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다.
아직 결론낼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더 이상 즐거운 글쓰기가 되지 못한다는 것.
그것 때문에 시작했는데!
그리하여 억지 가득한 나의 고집을 꺾고 (존심 상했다...내가 내 자신에게)
나의 내면의 상태를 잘 점검하기로 했다...
오늘은 내면 상태 정리의 날^^
하루를 좀 더 유익하게 살자!
메시지 성경 사도행전 머리말이 나를 매혹시킨다.
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