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정치성향이 참 많이 달라서
TV채널권 1도 없는 나는 내 방에서 휴대폰으로 JTBC 뉴스를 보고 있고
남편은 온종일 TV조선에 파묻혀있다가 지금은 어딘지 모를 채널을 보고 계시다.
할 수 없지 뭐.
부부도 이렇게 다르니 강남구와 강북이 다른것도 이해되고
대구와 광주가 다른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런 것이 지역으로 나눌 문제인가?
같은 사안을 두고 이렇게도 판이한 차이를 보이는 여당, 야당의 행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인들은 (내가 보기에는) 직업군들 중에서 가장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모인 것 같다.
어찌될지 나는 모르지만
몇 달 째 기도는 하고 있다.
평화와 안정, 남북이 허심탄회하게 만나는 것, 배려하고 같이 성장하는 것.
이제는 그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모르지...
오늘도 정치현안은 부부이심이체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게 무슨 큰 문제란 말인가.
같이 웃으며 눈뜨고 즐겁게 식사하고 기분좋게 커피 마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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