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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아름다운 날들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6. 7. 27.

요즘은 자주

짜증났었고

짜증냈고

(에어컨 있으면 맨날 웃으며 살 것 같았는데 천만의 말씀이었징)

더웠고

계속 더웠고

 

4월 이후

나의 글쓰기 마인드가 자꾸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간다

이상하다

그래서

지금 방황하는데

여름은 방황하기 좋은 계절인 거 같다

 

아름다운 날들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헤매느라 암 것도 못했던 시간이라고 하여도

여전히 감사하고

여전히 좋을 것이다

 

욥기와 함께 한 시간도 정말 행복했다

이제부터는 예레미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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