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할 짓 다하고
(할 짓이란: 기도. 중보기도. 새벽 설교 동영상보기. 어제 저녁 수요예배 동영상 다시 보기. 성경필사. 커피 두 잔....&...^^;;)
곰곰 생각해 보는 중이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하나님은 나에게 즐거운 글쓰기를 허락하실 것이라는.
목숨걸고 달려들고, 영혼이 피폐할 정도로 몰두하고(물론 몰입은 기본이지만 도에 지나칠 정도로), 끙끙 앓고,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고민하는...등등의 글쓰기는 이제 끝이라는 것이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을 글로 흘러나오게 도와주실 것이라는.
깨끗하게 비어있는 나의 머릿속에 하나님의 손으로 무엇인가 쓸거리를 만들어주시고, 내 손을 통해 흘러나오게 하시고, 그 시간들은 온전히 기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는.
그러니까...
이제껏(거의 십이년이나 되는 세월!)의 글쓰기는 미미한 희열과 태산같은 고통을 수반한 <노동>이었다면
지금부터의 글쓰기는 신나고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주실 것이라는!!
나에게 이런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 이 아침을 드리고, 이 비전을 가슴에 담는다.
하나님의 완벽한 도우심에 감격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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