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누워있다가 설풋 잠이 들었고
오후에는 아예 이부자리 펴고 누워버렸고
여섯 시가 되어서야 세수하고 정신 좀 차렸네
모처럼 고기 구워 밥 한 술 뜨고 나자
이런 생각이...
<이것 또한 지나가리...>
저녁 이후 놀다가 쉬다가 하면서 겨우겨우 스물 네 장 썼는데
남편이 꼬드겨서 TV앞에 앉아 알렉산더 6세를 보고 있는 중이다.
교황의 비리를 파헤치는 옛날 스타일의 영화인데 꽤 잘 만들었다.
탐욕과 추악이 가득한 교황의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까
한국이면 어림반푼어치도 없었을 텐데...
온종일 자다깨다 반복하면서 밤에 잠이 안오면 어쩔까 했는데
벌써 눈이 침침하다....
504장으로 오늘은 쫑쳐야겠다.
150장 베이스로 시작했으니 그래도 350은 쓴 셈.
1월 4일부터 토, 일 확실하게 놀면서^^;;
오늘 하루 쫌 그랬지만
내일은 나아지겠지
나아질지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내일은 여행기를 (일단)끝맺고 싶다.
하지만 잘 안될 것 같고...이번 주말까지만이라도...
그리고 퇴고는 확실하게^^
어쨌든 굿나잇.
마음이 참 힘들었던 하루이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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