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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6

29. 아테네, 그리고 파르테논 아테네 시내는 시위로 인해 곳곳에 바리게이트를 쳐 놓았다. 공항도 몇 시간 폐쇄되었다고 한다. 시위 때문에 교통이 통제되어 있어서 어쩌면 파르테논 신전 관광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가이드의 말에 기가 막혔다. 신전에 가야 여신이 되는데 이를 어떡한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2014. 12. 16.
24. 데살로니키(데살로니카) 아볼로니아의 바울의 사적지를 거쳐 데살로니키 성벽을 찾았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 데살로니카의 현재 지명이다. 아, 저토록 아름다운 돌들이 모여 성벽을 만들었구나. 나는 돌을 밟고 돌에 기대어 돌로 이루어진 도시의 건축물을 보았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성벽에서는 구 데살로니카.. 2014. 12. 16.
23. 빌립보 유적지와 루디아 교회 버스에 올랐다. 아름다운 까발라 항구를 떠날 생각을 하니 참 아쉬웠다. 생각 같아서는 호텔에서 며칠 더 묵으면서 바닷가를 거닐고 상점에서 기념품도 고르고, 그리고 저녁에는 노천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경치를 둘러보면서 진한 에스프레소도 마시고 싶었다. 까발라에서 그다지 멀지 .. 2014. 12. 16.
22. 아름다운 까발라 항구 그리스에서의 첫날은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새벽 네 시 이십 분. 야간 산책을 포기하고 왕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열시라는 이른 시각(여행에서 밤 열시는 너무 이른 시각이다)에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닝콜은 여섯 시였으므로 준비를 일찍 마치고 아침의 바닷가를 ..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