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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9

18. 아이발릭 호텔 아이발릭 호텔에 도착했다. 터키에서의 마지막 숙소라고 한다.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이 열악하니 이해하시라는 가이드의 언질이 있어서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나는 홀딱 반할만큼 마음이 쏙 들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고 하는데 어두워서 바다를 볼 수 없었다. 해변의 호텔, 그것만.. 2014. 12. 16.
17. 사데교회 그리고.... 살짝살짝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즈밀에 도착해서 폴리캅 기념교회를 찾았다. 교회 내부까지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 있어서 문 앞에서 단체 사진만 찍었다. 다른 도시처럼 촘촘히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솟아 있는 이즈밀. 그러나 도시 한복판 빌딩 사이에 유일하게 십자가를 달고 지금도 .. 2014. 12. 16.
16. 쿠사다시의 밤 호텔이 있는 쿠사다시로 가기 전, 사도요한 기념교회에 잠시 들렀다. 일정에 없는 곳이었는데 그것은 선교사 가이드의 강력한 추천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속내를 안다. 전 일정 유적지 탐방은 여행비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곳은 개인이 다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터.. 2014. 12. 16.
14. 파묵칼레 여행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터키 최고의 관광지, 파묵칼레에 도착했다. 석회로 이루어진 정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다. 아직 이른 아침인데 벌써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모두 신을 벗었다. 나도 나의 통가죽 구두도 벗었다. ..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