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우리 독서회의 회원들과 깊은 공감의 교류시간을
갖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편지를 읽으면서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여러 의문을 단번에 풀어주시니
귀한 책, 귀한 말씀으로 눈과 귀가 이처럼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는 말씀을 이해하려는 시도에 앞서
말씀에 붙들리고
말씀을 체험하고
말씀을 즐기고 말씀과 놀 준비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게 해야 하는 경지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늘의 무늬에 귀를 기울이는 신비한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벅찬 감격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소통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학습의 현장에서
경전의 소리로 내 속을 채우는 여정에 종종 함께 해주시기를
그리하여
연주 하듯 경전 읽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시기를 감히 간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9일. -독서회 회원 일동
(세상에. 숙제 안하고 놀다가 새벽 5시에 일어나 쓴 거임..^^)
'2016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는 복이 있다 (0) | 2016.04.11 |
---|---|
책이 내게로 왔다 (0) | 2016.04.10 |
天文, 하늘의 무늬에 귀를 기울이라 (0) | 2016.04.09 |
아이러니 (0) | 2016.04.07 |
객소리 조금 (0) | 2016.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