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예배 동영상이 또 뜨지를 않아서 헤매다가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려니~ 순종하고 마음에 필이 오는 대로, 몇 달 만에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역시 하나님은 나에게 주실 말씀을 예비해 주셨다^^ 3번 되풀이 보고 리포트 올린다. 두고두고 되새김질 하려고^^)
박영선 /빌립보서 3:7~12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과 예수를 믿는 믿음과 비교할 때 배설물에 불과하고 해롭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유익으로 삼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충분한 믿음과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붙잡혀 오는 것입니다.(아멘, 아멘!!!^^)
하지만 예수를 믿을 뿐이지 예수를 믿기 전과 예루를 믿은 후가 별로 변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 자책감에 쌓입니다.
왜, 마음 가득한 확신도 평안도 실천도 안되는지 의아해 합니다. 그러므로 붙잡혀 와서 새삼스럽게 묻게 되는 것입다.
<왜 예수를 믿게 하셨습니까.>
왜 영혼의 깨우침을 주시고, 왜 예수를 따라야 한다고 하면서 붙들고 놓아주지 않습니까.
예수를 얻는다..... 이말을 <예수의 유익>이라고 직역합시다.
거듭 살면서 확인하는 것은 살면 살수록 예수 믿는 것이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맞슴다!!!)
세상은 늘 문제를 빗나갑니다. 핵심된 답을 주지 못하고 속일 뿐입니다.
그때마다 다시 돌아와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한다>의 뜻.
예수를 믿는 것은 나의 의지, 결단, 신념, 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손에 쥐는, 붙드는 행위가 아니라 예수 안에 삼켜지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예수라는 존재안에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너무도 엄청난 감격이!!)
하나님이 우리를 비행기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나를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이다.<----- 기가막힌 말씀 아닌가!!
우리 자신이 그렇게 됩니다. 예수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과 고난의 참여라는 것은 나열되어 있는 항목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이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십니다.
우리를 섬기러 오십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고난, 고통, 당할 수 있는 수치를 당하고 심지어 죽으십니다.
그것이 예수 안에서는 어쩐 고난과 어떤 장애와 어떤 취급을 받든 예수는 그 모든 것이(모욕이거나 억울함이거나 죽임까지도) 부활이라는 승리로, 죽음을 다시 살려내는 역전의 능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분입니다.
우리를 향하여 공격하는 외부의 공격들이 어떤 것이든, 실패와 수치와 부끄러움에 묶어 둘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역전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 일이 경험적으로 말하자면 붙들려 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좀 더 일찍 예수를 믿었더라면 쓸모있는 종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그렇더라면 좀 더 성실하고 열심있게, 신앙생활 하는 것 같이 할 수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정반대로 나갔던 것이 역전이 되는 것을 보면 역전이 반대로 나갔던 것이 확 뒤집어져서 열심히 나간 길로 되더라니깐요!
반대로 많이 안 나갔던 사람은 역전의 폭이 좁아서 쓸모가 없습니다.(쓸모가 없다고까지 비하하시는 목사님^^::) 흉보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잘못된 길을 갔습니다.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든요.
전혀 틀린 길로 저 끝까지 간 것을 다시 역전을 시켜서 죄없다 하시고 새사람이 되어 태어난 것뿐 아니라, 그정도가 아니라, 그 많은 잘못들, 어리석은 짓들이 이쪽을 열심히 간 것으로 치부된 것 같은 어떤 결과물로 오더라구요.(오늘 나에게 주시는 키 포인트 말씀!!)
겸손이 그렇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못났는가를 확인해보지 않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겸손할 수 없습니다.
성실한 사람은 겸손한 것이 아니라 겸손에 대하여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교만해 본 적도 없고요.
겸손의 필요를 모릅니다.
겸손이란 모든 사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해란, 다 해석하고 안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저지른 구덩이가 너무 커서 누가 무슨 잘못을 하든 이 안에 다 담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잘못한 크기가 너무 커서 누구도 흉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겸손입니다.
겸손은, 인간에게는, 나의 못남에 대한 이해입니다. 성실하면 이해를 못합니다.
왜 공부를 못해.
왜 공부를 안해.
저도 묻고 싶습니다. 왜 라는 단어가 왜 생겼을까요.
그러나, 그리고는 왜 생겼을까요. 경험속에 있어서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나, 왜.
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밖에 없어서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왜 예수를 믿었나.....(한탄이 아니라 감탄의 어조)
유명한 가스펠이 있습니다. Why Me Lord...(아악!!!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스펠. 크리스크리스토퍼슨이 부른... 언제인가 고난주일 다섯시간은 족히 울면서 들었던 바로 그 가스펠을 목사님도 말씀하시다닛!!) 왜 접니까, 주님!!!!!!
예수 안에 있는 부활 생명의 능력에 대하여 놀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의 고난에 참여하고 싶은 것입니다.
모든 고난을 부활로 역전시키는 그 고난, 승리할 조건만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이 아니라 고난을, 실패를 역전시키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참여하고 싶은 것입니다.
잘된 사람을 위하여 찾아갈 필요가 없는 복음,
가난한 자, 억눌린 자, 갇힌 자를 위하여 찾아가는 복음의 능력을 배우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고난을 감수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대자를 죽은자를 일으키시는 예수의 고난에 참여하여 그의 부활까지 참여하고 싶다는 그 고백을 말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잘한 사람이 승리하고 못한 사람은 실패하고...잘한 사람이 자랑하고 못한 사람은 입다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에서의 충격적인 표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는 진리입니다...
예수의 진리는 모두를 얼싸안는 진리이고 우리의 진리는 뱉어내는 진리입니다. 예수는 죽음까지 끌어안아서 살려내는 진리입니다.
살리는 의, 용서하는 의, 모두를 승리하게 하는 의입니다.
10절.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떡하든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라.
죽음을 부활로 만들어내는 능력, 실패자를 성공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무지한 자를 깨우치는 능력.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던 의에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고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역전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의 능력을 역전의 능력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죄인들을 찾아 나서며 죽음의 자리까지 기꺼이 간다는 것을 소리높여 외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만만치 않으시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라는 무대 속에서 우리의 고난과 짐이 있는 그 곳에,
가장 큰 짐은 인간관계입니다.
그곳에 여러분이 있음으로 해서 그 여러분과 관계된 사람들이 여러분과 묶여서 여러분 안에 있는 예수의 부활의 능력에 그들을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가 이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 모두 그렇게 주께서 찾아오시는 것같이 주께서 찾아갈 영혼들 앞에 보냄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 안에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이 은혜를 필요로 하듯 우리의 이웃이 은혜를 필요로 하고, 거기에 내가 보냄을 받아 내 안에 주께서 계시다면 내가 손을 내밀어 내가 주의 손이 되어 그를 붙잡는 일에 내 인생이 쓰여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망의 골짜기에, 고난의 현실속에 보냄을 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을 모른다면 우리의 승리는 그 고난에 참여하여 죽으심을 본받는, 은 없는, 죽음은 없고 늘 승리만 있는 그런 환상속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죽음의 자리로 내쫓기고 있는 것은 주께서 찾아오시듯 저 불쌍한 영혼들 앞에 보내는 하나님의 보내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함으로 여러분을 그렇게 하신 부활의 권능이 여러분 주위에서 역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라.
죽은 자 가운데서 죽은 자들 속에 보내지고 있는 이 사실을 여러분의 삶과 인생에 하나님의 뜻에 의한 보냄인 것을 기억하는, 그리고 자랑하고 책임있게 승리하는 인생이 되기를 권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참 기적입니다. 어느 날부터 우리는 주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자책과 세상의 위협과 도전과 시험을 넘어 믿음을 지켜내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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