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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간의 기원

새롭게 변화되기를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5. 12. 19.

블로그 글을 대강이나마 정리했다.

내 글 내가 정리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대강 정리한 것을 좀 더 퇴고할 결심, 그리고 멀리 던져놓을 결심.

2016년은 새롭게 살고 싶어서.

 

생각해보니 올해는 정말 신기한 일이 많았다.

그 중 신기한 것은 새것으로 바뀐 것들 몇 가지.

낡은 집에서 새집으로 이사했고

자주 고장이 나던 노트북을 새로 장만하게 되었고

일주일 전인가 2년 약정이 끝난 휴대폰을 이전보다도 훨씬 좋은 조건으로

(아, 좋아라, 거의 공짜였다 ) 구입하게 되었다. 참으로 친절한 매장 청년은

스페어 충전기와 스페어 이어폰까지 구해 주었다. 마침 점심 때여서 샌드위치 사들고 갔더니

로또 맞은 것처럼 좋아한다.

어제는 프린터를 교체했다. 토너 값이 너무 비싼 것인지 모르지만 프린터 값이 토너 값과 비슷했다.

5만원 짜리도 있는데 성능이 의심스러워 10만원짜리로 샀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를!

게다가 와이어리스! 친절한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다 설치해 주었다.

 

새집으로 이사하니 많은 것을 정리하게 되어서 그것도 참 좋았다.

이제는 나만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되네?

그렇게 될지어다.

 

오늘로써 토요성경공부 종강이다. 겨울 방학이 끝날 때까지 그 시간이 참 그리울 것 같다.

성만찬을 위하여 빵을 준비해 달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번 종강 파티는 기도와 성만찬으로

경건하게 보낼 모양이다. 실은 이전 종강파티의, 왁자지껄하고 흥겹고, 이벤트가 많고(해금 독주, 마술 쇼, 한뼘 드라마 감상 등등) 선물교환에 호화로울 정도의 음식들이 나에게는 좀 거북했었다. 그래서 오늘이 더욱 기대된다.

쇼팽의 왈츠 들으면서 드립커피 마시고 있는 행복한 시간. 

 

(매주 토요일마다 아직 성경공부가 끝나지 않은 척 하고 외출할 결심이다. 좋은 시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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