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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무술생의 아름다운 무술년

어제는 진짜 내 생일이었다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8. 4. 10.

음력 2월 24일.

무술생인 나는 어제 환갑을 맞이하여(^^)

일주일 전 무슨무슨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보러 암센터에 갔던 바,

아무 이상 없으시다는 주치의의 반가운 말씀을 들었으니

감사하여라!

 

하필 생일, 병원을 간 것은 쫌 그랬지만

결과가 좋으니 위로가 되었다는.

 

오늘부터 다시 사는 셈 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데

갓태어난 아기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을 보내려는데

하나님의 보살핌이 없이는 한발짝도 못걷는 젖먹이 나를

이제껏 은혜로 살게 하여주신 나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은혜 만땅으로 살게 하여 주실 것을 믿쑵~니다.

 

이번 창원늘푸른교회 일박이일 수련회는

작년에 함께 갔던 사랑하는 친구와 더불어

늘 마음속으로 감사드리는 사랑하는 선배언니도 초청해서 

KTX 왕복 티켓까지 준비 끝! 이렇게 좋을 수가!

세명이 같이 가니 은혜도 세 배가 될 듯 ㅋㅋ

 

이제 10월, 다시 병원에 갈때까지 씬나게 살거얌!

 

오늘 할 일.

오전에는 어제의 퇴고 알바 시야게 해주기.

오후에는 목사님 전기 작업 진행하기.

저녁에는 내일 오전 교회 수요예배에 맡은 기도문 작성하기.

 

갓 태어난 새로운 삶이 시작된것을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