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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설, 2015

지난 날의 '눈물'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5. 3. 2.

2011년 12월 11일 나는 이렇게 살았군.

그리고 오늘을 생각한다.

미라클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

 

 

눈물                             2011. 12. 11

 

근 한달 넘게 날마다 눈물이 없는 날이 없다.

나를 울게 하시는 하나님.

애통하게 하시는 하나님...

가슴에 멍이 들게 하시는 하나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전무하므로 작은 내 방에서

숨죽이며 눈물을 흘린다.

울면서 생각한다.

하나님은 나의 이 모습을 보고 마음 아프실 거야.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이니까.

딸이 이토록 슬피 우는데 하나님도 마음이 아프시겠지.

하나님, 나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세요.

놀라운 은혜의 자리로 나를 이끌어주세요!!

 

기도문을 외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고 하나님,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시고

앞으로의 일생을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해 주시고

... 하나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세요

 

나를 언제

이 눈물골짜기에서 구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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