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인간은 악하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온유하게 대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아 모든 국민들이.
흠결 하나 없는 분은 예수님 뿐이다.
95퍼센트의 옳바른 삶과 5 퍼센트의 허물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섭다.
(99퍼센트라고 말하고 싶지만)
타인에게 향한 어마무시한 질타를 나에게 들이밀면서
그 판단대로 나를 판단해보니...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믿음과 별개로, 일반적인 행위만으로도)
돌팔매질 맞은 분께 참 미안하고 죄송했다.
TV 앞에서 몇 번이나 죄송합니다, 하고 혼잣말을 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
황금율이 왜 황금율인지 알겠다.
그래저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면목없지만 은혜로 값없이 용서받은 죄인이 감사인사 올립니다...
앞으로 좀더 착하게 살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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