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쁜 2019년!

평신도 설교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9. 4. 7.

어제 저녁,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선집 세번째 책 <교회>를 읽으며

내내 평신도 설교에 대하여 생각했다.


나도, 오래 전에 (2005년 정도) 딱 한 번 설교를 한 적이 있다.

정말 설교였다.

우리 교회 성가대에서 야유회를 가는데 말씀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치 좋은 물가에 모인 인원은 가족까지 오는 바람에 50명이 훨씬 넘었던 거 같다.

그런데 그 설교를 아직도 기억하는 분이 있다.


우리 남편은 생각날 때마다 그 설교 이야기를 꺼낸다. 아마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듯...


어제 책을 읽으면서 나도 박영선 목사님처럼 말하는 듯한 설교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아니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일이기도 하다.


마치...누군가를 앞에 놓고 말하듯이 '습니다' 체로.


몇 편이나 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 쓰게 될지 모르지만


나의 소망 중의 하나로 <하나님의 작은 수첩>에 기록해주시기를. 

'기쁜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 오빠 5월 16일 개봉!!  (0) 2019.04.11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  (0) 2019.04.10
친구의 감사헌금  (0) 2019.04.01
교회 밖 하나님 나라  (0) 2019.03.30
교회 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  (0)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