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0분에 일어났다. 하나님께 새로운 날을 주심을 감사드렸다.
6시 늘 그렇듯 새벽 예배 동영상을 클릭하고 나 홀로 예배.
하나님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신 것 같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하신다.
하루를 시작하는데 기쁨을 주심도 감사드렸다.
오늘은 글쓰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독서회 리포트를 썼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하여 너무 좋은 구절이 있어서 필사하고 프린트했다.
그리고 녹양동 도서관에서 독서회.
단 세명이 모였지만(나중에 한 사람이 와서 네 명) 너무도 유익하고 진지한 토론.
우리는 더 많이 생각하고, 그 생각의 폭을 넓혀야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삶을 빛나게 하는 부분 중에서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유익한 거 같다.
모두 바빠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지 못하고 왔다.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
집에서 글쓰기에 몰두.
중간에 자꾸 맥이 끊어져서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썼다. 원고지 15매는 훨씬 넘었겠다.
하지만 전개가 너무 비뚤어져 있다.
나는 이 정도밖에 안되는지 한심했지만, 노력해야 할 부분.
매 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저의 손을 잡아주셔서 좋은 글을 쓰게 하여 주십시오.
은행에 가려다가 내일로 미루었다.
나에게는 일을 마지막까지 미루려는 결점이 있다. 고쳐야 할 부분인데 아직도!
절제가 필요한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나의 좋지 않은 습관들을 버려야겠다...
자정 즈음 잠이 든 것 같다.
하나님께서 하루를 무사히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온 가족이 화기애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심도 감사드리고...
나는 좀 더 부지런하게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도!
하나님, 불꽃 같은 눈으로 저를 지켜주시고,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특히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경건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