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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간의 기원

행복은 영혼의 소유물!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5. 10. 10.

  팔복 ***

 

고대인들이 의미했던 행복은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 많이 달랐다.

우리에게 행복이란 말은 좋은 느낌이나 특정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 환경이 변하거나 행운이 개입하면 왔다가 떠나는 일시적인 상태다.

고대인들에게 행복은 영혼의 소유물이었다. , 사람이 획득한 어떤 것, 한번 획득하면 쉽게 빼앗길 수 없는 어떤 것이었다. 행복은 인간 삶의 최고 목적, 고대 철학의 언어로 말하면 자연과의 일치 속에서 인간으로서 우리의 가장 깊은 열망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을 가리켰다. 도덕철학은 약속을 포함하고 있었다. , 가능한 것을 다루었다. 이런 이유로 고대 윤리학은 옳고 그름에 대한 보편적 개념에 따라 사람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보다는, 특정한 방식의 삶을 통해 사람이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교부들은 팔복이 행복하다라는 단어로 시작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 中에서

 

 

(고대인들은 행복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었던 듯하다. 얼마나 멋진가. 행복이 영혼의 소유물인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