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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하루

25일 주일 교회 두 군데 들리기~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1. 9. 28.

토요일 가족모임에서 이럭저럭 술을 계속 마셔서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지만...

오히려 평소보다 더 일찍,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마음으로 걱정이 되었던 터라 오히려 하나님이 깨워주셨는 거 같았다...

5시에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 자알 하고, 용두동교회 1부 예배를 갔다.

카풀로 같이 가는 친구와 오가는 길에 많은 이야기를 (주로 듣고) 나누었는데, 사람의 가치관이 변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다...하나님이 손을 쓰기 전에는^^;;

그래도 주일 성수하는 마음이 어디냐고, 하나님이 이뻐하는 친구를 나도 이뻐해야지 하는 생각을 굳게 가지고...

설교 시간 약간 정신이 혼미해졌다. 피로가 원인이었겠지...

그러니까...주일 예배를 위하여 토요일은 될 수 있으면 조신하게 보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로 예배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랴부랴 집에 오니 오전 9시 반.

다시 언니에게 연락하여 의정부 순복음교회를 찾아가서 11시 예배를 드렸다.

그곳은 처음 갔는데 예배 시작 30분 전부터 찬양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곡의 선곡도 매우 좋아서

언니는 찬양부를 때부터 눈물을 흘리다가 예배 시간 내내 훌쩍이고, 눈물 닦고, 아멘, 하고...참 ...은혜 넘치는 언니!

나도 무척 은혜를 받았지만, 설교가 길어지자 슬그머니 졸음이 왔다...

다시 결론.

토요일은 집에서 조신하게 하나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있어야겠다.

그렇지요, 하나님?^^

 

아무튼 언니의 변화된 모습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늘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라고 할까...

나도 변해야지, 아주아주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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