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9월 28일이 떡하니 왔다.
무서운 월말. 두려운 월말.
어제, 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했는데 그 마음이 정말 고마왔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아무리 언니라고 해도...
어제, 제대로 은행처리를 하지 못했지만 마음이 편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하게 느꼈기 때문!
이제 형부가 이번 토요일 먼저 뉴욕으로 가면
언니와 함께 성경공부도 가고 목요일 기도원에도 가고...좋은 시간 가질 것 같다.
한 달 내내 은혜를 많이 받으면 아마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거야!!
마음이 힘들 때 언니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아들과 남편에게 더욱 많은 신뢰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가족에게 더욱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야지!
언니 때문에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게 뛰어다녀 남편 뒤치닥거리를 잘하지 못했는데
불평이 없는 것도 감사한 일.
하나님.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에게 새로운 가치관과 굳은 믿음을 주시기를!
모든 가족을 더욱 더 사랑하고, 그리고 중보기도를 잊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믿음의 본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 찬송가를 부를 때 많은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하지만 저녁이 좀 위험하네요.
문협의 문우들이 번개 문자.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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