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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하루

5일 - 자기 만족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1. 10. 11.

언니와 강남에서 젤 유명하다는 성형외과에 갔다.

언니의 재건성형(살짝)을 위해서였다.

10분 정도의 시술로 230만원을 받는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

그 모든 것이 아름다움을 위해서이다.

외적인 아름다움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착한 것보다, 똑똑한 것보다, 말잘하고 지혜로운 것보다 더 윗길에 있다는 아름다움.

성격이 나빠도 아름다우면 다 용서가 되는 세상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아무 보잘것 없는 것처럼 힘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장 귀하고, 가장 필요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 멋진 비밀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자기만족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써만 존재한다는 진리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다시 감사!

그리하여 약간 늦은 시각이었지만 제자훈련에 돌입했다.

진지한 회원들 틈에 끼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의문사항을 하나 질문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은 무의식, 깨닫지 못하는 상황이고

죄책감은 자신이 인식하는 죄성이라는 명쾌한 목사님의 대답에 감동받았다.

하나님, 저로 하여금 성령이 근심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없게 하여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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