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무술생의 아름다운 무술년

6개월 후^^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8. 10. 8.

오늘 6개월만에 정기검진을 하러 국립 암센터에 갔다.

아들과 남편이 동행했다.

이런저런 검사 후 담당 선생님께서 '아무 이상 없슴다' 하셨다.

일단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고... 입이 쭈욱 찢어졌다.

하늘을 날아갈 듯한 기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내일은 하나님이 주셔야 있는 것이므로.

그래서 내일은 선물이라고 누가 말했지 않나!

아, 물론 오늘도 선물^^

 

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아주 편하게 쉬었다.

진단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리 그래도 살짝 두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치맥 파티를 너무 많이 한 탓이다...

반성, 그리고 결심.

(앞으로는 그 기회를 반으로 줄여야겠다...)

(가까이 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하고 싶지 않고...)

 

내년 4월 1일 이런저런 검사하고

4월 8일 진료 예약이 되었다.

딱 6개월 남았는데 그동안 영육간에 관리 좀 해야 할 듯...

 

하나님, 매 순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은 -지금보다는 좀 더 타이트하게, 열정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이상, 아주아주 평안한 밤에 드리는 감사 기도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