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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60106

오늘의 게으른 아침을 감사합니다 거의 한 달 째 늦잠을 자고 있다. 5시 알람은 언제나 울리지만 언제나 끄고 뒹굴거린다. 그 시간, 너무너무 행복하다. 우리 아들이 행사장에서 가져온 전기요는 어찌나 성능이 좋은지 1번에 맞추어도 뜨끈뜨끈하다. 그리고 극세사 이불. 값도 비싸지 않은 그 이불은 몇 년째 우리의 겨울을 .. 2017. 12. 21.
눈길을 밟으며 수요예배 2014년 파산 선고를 받은 나는 카드가 없다. 내가 손해를 입히지 않은 은행(대단히 미안하기는 하지만 고리대금업자처럼 끔찍한 이자를 물리게 한 것에 대해서는 괘씸한...덕분에 게우 이삼천 원금에 한달에 이자만 백오십만원 넘게 물었으니 이게 은행이냐!)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 2017. 12. 21.
과학, 철학을 만나다 1월 독서회 책은 과학, 철학을 만나다, 이다. 437쪽이나 하는 어마무시하게 큰 책이다. 휴.... 밑줄 치며 신중하게 읽는 중^^ (난 이런 책을 읽으면서도 하나님이 이런 책을 읽게 해주신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믿음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거의 그렇게 책을 읽곤 한다. ㅋㅋ.. 2017. 12. 20.
사는게 좋은 걸 잊은 당신에게 '목숨' 어제 밤 늦게 영화를 한편 보았다. 남편이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처음에는 그것이 영화인지도 모르면서 보았다. 그냥 TV에서 제작한 다큐인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2014년 12월에 상영된 영화였다. "목숨" 다행히도 나는 '사는 게 좋은 걸' 잊은 적이 (거의)없다. 살아있다는 것의 기.. 201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