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간의 기원34 아우구스티누스 가라사대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 표지도 기가 막히게 멋진 책이 복있는 사람에서 작년에 나왔다. 대체 초기에 예수님 믿었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궁금했다. 싸부님의 책 추천은 놀랍다. 인터넷도 안하시는 일흔 다섯된 양반이....^^ 이 책의 날개 부분에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 덧붙.. 2015. 10. 1. 맑게 소외된 시간, 황홀한 시간 나는 나와 이 세계 사이에 얽힌 모든 관계를 혐오한다. 나는 그 관계의 윤리성과 필연성을 불신한다. 나는 맑게 소외된 자리로 가서, 거기서 새로 태어나든지 망하든지 해야 한다. 시급한 당면문제다. 소설가 김훈의 <공무도하가>의 작가의 말이다. 이미 몇 번이나 써먹은 구절이지만 .. 2015. 10. 1. 아뿔사, 추석과 주일이 겹쳤네 자정이 지났으니 오늘은 추석이고 자정이 지났으니 오늘은 주일이고 목회자들은 추석과 주일이 겹치면 무슨 생각을 할까 하나님은 목회자들에게 추석과 주일이 겹칠 때 어떤 생각을 하기를 바라실까 추석이 겹쳐서 교회가 휑 해지겠군, 이렇게? 믿음이 좋은 교인들이 많아서 추석을 팽.. 2015. 9. 27. 피아노홀릭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우연은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이상한 팟캐스트 하나 발견한 것도 주님의 은혜로다. 어찌어찌하다가 노트북 자판위에 놀던 나의 손가락이 삑사리 나서 들어가게 된 곳 (아, 나의 손가락은 이상한데서 꼭 삑사리 나는데 가장 대박 삑사리는 바.. 2015. 9. 18.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