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아침.
남편과 새해 아침 인사를 했다.
남편: (방글방글 웃으며) 해피 뉴이어.
나: (방글방글 웃으며) 해피 뉴이어. 새해부터는 더욱 더 당신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말 잘 들을께요~~~~~
빈말은 절대 아니다.
어제 소울메이트와 사우나에서 부흥회를 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친구와 나의 새해 결심.
"우리...남편을 더욱 싸랑하자! 더욱 이해하고 믿자!"
살다보니, 이런 새해 약속을...
믿을 수 없다, 우리의 (이상하기 짝이 없는, 소박하기 짝이 없는) 결심을!
그 이유는
김기석 목사님의 성서학당 잠언 32강을 들은 친구 때문이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이제껏 얼마나 많은 인간들의 발목을 잘라왔는가를
각. 성. 하. 고.
그리고... 뼈 저리게 후회하고
이제 다시는...하면서 두 손 꼭 부여잡고 친구와 내가 결심한 것이다.
특히나 남편 발목을 더 이상 짤르는 비행은 하지 말자!
결심은 우리가 했지만
결심을 이행할 믿음과 용기는 하나님이 주셔야 하는 법!
(살아보니 느는 것은 떼를 쓰는 것 뿐이갑다...)
하나님, 2020년을 부탁드립니다...
'예수와 함께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만원이면.... (0) | 2020.01.23 |
---|---|
마지막 수요예배 (0) | 2020.01.21 |
어어어어메이징~~~~~그레이스! (0) | 2020.01.15 |
독서의 끝은 감사카드 (0) | 2020.01.10 |
평신도 설교 (0) | 202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