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신 일, 어메이징 그레이스!
1. 작년 12월 중순부터 온누리 40일 새벽기도회에 동참하게 하시면서 새로운 각성을 하게 하심. & 새벽의 시간을 회복하게 되면서 마음도 회복하게 됨. 미미한 우울증이 완전 사라졌도다!
2. 12월 중순, 소설 스터디에서 (개)박살이 나게 하시면서 신앙에세이쪽으로 마음을 기울게 하심.(그래도 마음 한켠은 그곳에 있다요...)
3. <옆엣 사람 발목 자르지 말자, 남편에게 순종하자>를 소울메이트와 함께 새해 슬로건으로 잡았는데 갑자기 남편님이 천사가 되어가심. (믿을 수 없다!)
4. 갑자기 찾아온 뜻밖의 귀인(ㅋㅋ)이 2월, 5월, 7월에 신앙에세이 책을 3권 발간해주겠다고 함. (가만히 있는 나에게 굳이 집까지 찾아와서 진짜 좋은 조건으로 책 내주겠다고 부탁(!)했다는 사실!)(일의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감사했다!!)
5. 숙제를 아주 잘하는, 숙제만 아주 잘하는 나의 습성을 아신 하나님께서 뭔가 궁리하고 쓰는 숙제를 한아름 안겨주셨다는 것. (그것은 수입이 될지도...)
6. 한 달 나가고 그만 둘 것 같은 아드님께서 새로운 직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사실! 매일 4시 50분에 일어나서 5시 20분에 집을 나서는 일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야근 수당도 안주는데 자꾸 퇴근이 늦어지는데도 꾹참고 회사가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같은 업종의 타회사보다 15% 월급이 적다고 네이버 검색에도 나와 있는데 그것도 꾹 참고 회사 다니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고맙다, 아들! 사장님께 근태 최고라고 칭찬 듣는 우리 아들!^^
이 아침.
아드님은 강추위를 무릅쓰고 새벽에 일 나가시고, 남편님은 콜콜 아직도 꿈나라에 계시는, 평안하고 평화로운 천국을 맛보면서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림^^
어제, 출판사에 원고 주고 편집회의에 참석했는데 표지, 책 사이즈, 폰트까지 정해졌으니 정말 일사천리!
출판사 사장은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후배이자 장로. 내가 가끔 퇴고원고 알바를 하던 바로 그곳이다. ㅋ
(늘 쪼잔하게 정산을 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던) 귀인은 어떻게 마음이 변했는지 정말 귀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보면 내가 또 귀인이 되는 상황이어서 그것도 감사했다. 우리 서로 윈윈하자!
2020년은 정말 신기하고도 신비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하나님. 계속 알아서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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