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회 책은 <냉정한 이타주의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미얀마 선교에 갔었더라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지만 지난 후에 다시 떠올리면서 대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
며칠이 지나도 피로가 가시지 않아 밍그적거리면서 책을 읽고 있다.
좋다. 이제 겨우 50여 쪽 읽었지만 신중하게 읽어볼 가치가 있다.
책날개의 마지막 부분.
.... 이 책은 우리의 선행이 이처럼 선의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해악을 끼칠 수 있으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느 ㄴ냉정한 판단이 앞설 대라야 비로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선행을 베푸는가 잘 읽어봐야징~~^^
알라딘 책소개
개인 차원의 선행도 효과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우리의 선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무익할 때가 많다. 실효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선행 사례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선의와 열정만 앞세운 사업 운영으로 결국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저자는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월드비전, 옥스팜, 유니세프 등 거대 자선단체도 효율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보건사업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도 재해구호에 전력을 기울이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개인 차원의 선행도 효과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우리의 선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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