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 넘게 날마다 눈물이 없는 날이 없다.
나를 울게 하시는 하나님.
애통하게 하시는 하나님...
가슴에 멍이 들게 하시는 하나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전무하므로 작은 내 방에서
숨죽이며 눈물을 흘린다.
울면서 생각한다.
하나님은 나의 이 모습을 보고 마음 아프실 거야.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이니까.
딸이 이토록 슬피 우는데 하나님도 마음이 아프시겠지.
하나님, 나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세요.
놀라운 은혜의 자리로 나를 이끌어주세요!!
기도문을 외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고 하나님,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시고
앞으로의 일생을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해 주시고
... 하나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세요
나를 언제
이 눈물골짜기에서 구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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