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주 빠지고(지지난 토요일은 독서회 때문에, 지난 토요일은 백일장 행사 때문에)
토요 성경모임에 갔더니
썰렁하다.
성경모임 단톡방에 있는 인원은 16명인데...
모두 사정은 있다. 그래도 보통은 (번갈아가며) 여덟 아홉분은 모였는데...
목사님 부부와 선배언니와 나, 그리고 이감독님 이렇게 5명이 오봇하게 앉아있었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아프지도 말아야 하고 여건도 되어야 하고 마음도 있어야 하고 정말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내가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변함없으신 하나님.
인간들은 늘 변하고 딴 생각하기 일쑤다.
무엇이든 길게 이어가지 못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
저...될 수 있으면 성경모임에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기쁨의 자리를, 기쁨의 시간을, 기쁨의 교제를 놓치지 않게 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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