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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60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7. 12. 13.

토요일 독서회에서 발표를 맡은 젊은이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참 똑똑했다.

성실하고 지혜롭고 예의바르고 착하고...


그날 독서회 책이 동화 같은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이었는데 세상에

강의의 깊이와 너비가 어찌나 광활하던지 나는 뒤로 넘어가실 뻔....


강의의 서두는 질문이었다.


사람은 변할까요?


그런데....내가 존경하는 민영진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하신다.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곤혹스러움....


나는 마음속으로 나를 점검해보았다. 그런데 나는 변했다. 이건 뭥미?


강의 중에 이런 말이 나왔다.

사람이 변하는 것을 연구했더니 이럴 때 변한다고 한다.

관점이 변한다고 해야 하나...?

1. 신비 체험을 했을 때

2. 근사(임사) 체험을 했을 때

3. 죽을 고생을 했을 때


음...나는 2014년 5월 3일 신비 체험이라면 신비 체험을 했다. 그 때 내 눈이 떠졌다.

정말 하나님은 계시구나. 정말 하나님은 계셨구나. 정말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구나.

그리고

남들은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죽을 고생을 했다.


어제 친구와 티타임에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환란이 온즉 즐거워하라는 말씀이 맞는다니까!! 환란이 없으면 절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믿지도 않아!!


변화는 내 힘으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변화시켜주셔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그 똑똑하고 믿음 좋은 청년은 이렇게 결론 맺었다.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 출발하라고.


오늘 아침도 이래저래 아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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