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빛나라 60

오랜만에 100주년 새벽기도회^^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7. 12. 26.

오랜만에 5시에 일어나서(그것은 어제 낮잠을 많이 잔 탓 ㅋ)

5시 반에 시작하는 100주년 교회 새벽기도회를 함께 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2017년 노트를 처음부터 훑어보았더니 세상에 보통 4시, 5시에 일어났다!

(나는 노트에 매일 기상시간을 적어놓는다)

정말 부지런하게 살았구나, 했다.

대개 아침에 일어나서 집앞 교회에 가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어둡고 추운 길을 걸어서

헬쓰장에 갔다. 그러구러 말씀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그렇게 집에 오면

9시 정도가 되는 것이었다.

참 부지런하게도 살았네. 다시 나에게 감탄하면서 요즘의 나를 돌아보았다.

새벽에 일어나지도 않고, 새벽예배도 드리지 않고, 성경도 읽지 않고, 헬쓰도 끝났고, 천변을 걷지도 않는다.

책을 부지런히 읽는 것도 아니고, 말씀을 부지런히 찾아 듣는 것도 아니다.

 

나, 정말 너무 편하게 살았다.

하지만 2018년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의 소중한 새벽의 시간을 다시 되찾고 싶다.

다시 성경도 읽고 싶고, 다시 기도도 하고 싶다!

 

그런 다짐을 하니 미소가....

 

하나님, 도와주실꺼죠?^^

'빛나라 6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사람, 새끼 치다^^  (0) 2017.12.22
나의 나  (0) 2017.12.22
'눈물젖은 빵의 시간' 이후  (0) 2017.12.22
오늘의 게으른 아침을 감사합니다  (0) 2017.12.21
눈길을 밟으며 수요예배  (0) 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