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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하루

1월의 정리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2. 2. 1.

1월에는 무엇을 했나, 테이블 다이어리를 보며 정리했다.

 

중요한 것은 여행기를 완성했다는 것.

16일 동안 651매를 썼다. 오전에 프린트했더니 80페이지. 읽는데만 한 시간 반이 넘게 걸렸다.

내가 쓴 글을 읽는데도 힘들었다. 일단 그렇게 던져놓고 2월, 3월은 창작물을 쓸 결심이다.

 

책은.... 9권 정도 읽었다. 삼일에 한 권 꼴이네?

(하지만 도가니는 반 밖에 읽지 않았고(넘기기가 괴로워서^^), 장정일의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도 아직 끝내지는 못했넹. 지금은 배수아의 신간소설을 들고 있다. 입에 침을 흘리면서....)

 

설날 음식도 만들고 친척들과 좋은 시간도 가졌구나!

중간중간 드라이브도 갔었고 엊그제는 양평 느보산에도 갔었고, 번개도 두어번 참석했고,

또... 수필 모임도 있었네? 집에 온전히 있었던 날은...보름 정도...결국 집에 있는 날은 글을 썼다는 말?

방콕의 시간이 많아질수록 원고지 양도 늘어난다는 말?

 

어쨌든 1월 한 달은 얌전하게 집에 앉아서 (적어도 한달의 반 정도는^^) 글을 썼다. 

작업 시간은 재미있었다. 글을 줄줄 이어나가는 재미는 장난 아니었다. 모처럼 손목이 풀렸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점수를 많이 주어야 할 듯.

 

어제, 오늘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빠져 그 두꺼운 책에 파묻혀 보냈네...아직 반도 못읽었지만 꽤 흥미있었다....

 

2월부터는 방학했던 창덕궁 토요 성경공부도 시작되고

내일부터 시작하는 매주 목요일 프로이트 스터디도 3월까지 8주 계속된다.

 

좋다. 더구나 금, 토는 복음캠프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좋은 시간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작업 스케줄을 짜는 중이다. 

블로그 하나는 일단 방학을 하여 한 곳에 집중하기로 했다. 

 

낮에 피곤이 몰려와 잠시 눈을 붙이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다.

지금 이후의 시간은.... 프로이트를 더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야 겠다.

연필 들고 밑줄 치는 재미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 ㅋㅋ

 

자아의 방어기제, 가 대체 어떤 것인지 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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