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2월 독서회 책이다. 어휴. 논문같다!

내일까지 다 읽어가야 하는데 아직 다 못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세심하게 파고들어서 진도가 안나갔는데

중반 이후부터 마음을 바꿨다. 사선으로 주욱 훑다가 마음에 들어오면

밑줄긋는 형식으로^^

 

그중 너무 재미있는 대목 하나 소개하려궁~

(매 장마다 연구및 토론문제가 있는데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컨셉이다)

188쪽. 6장 성직주의를 초월한 사역 부분의 연구 및 토론문제 5개중 1번만 필사해서 올린다)

 

연구 및 토론 문제

1. 이제까지 여러 교회에서 시도했던 한 가지 실험을 깊이 생각해 보라.

1년 동안만 주일 예배 때 '광고 시간'을 갖지 말고,

방문 선교사나 교단의 간부 혹은 교단 신학교 교수에게 설교를 부탁하지 말아 보라.

그러면 교회 문화가 52주만에 부분적이나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 대신 매주 평범한 교인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다음과 같은 식으로 5분 인터뷰를 해 보라.

"당신의 생업은 무엇입니까?

그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당신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대처하는 방식이 다릅니까?

어떤 면에서 다릅니까?

당신이 일터에서 하는 사역을 위해 우리 교회가 어떻게 기도해 주길 바랍니까? "

그러고 나서 당신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면,

그리고 이런 식으로 다른 51명에게도 하면,

52명을 그들의 사역을 위해 실질적으로 안수함 셈이다.

그리고 사약이란 목사가 하는 일뿐 아니라

사람들이 교회와 세상에서 하나님과 그분의 목적을 섬기는 일 - 즉,

그리스도가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시작하기까지 사람들이

(창조세계를 완성시키시는) 하나님 자신의 사역의 통로로서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라는 교회 문화를 창조한 셈이다.

 

(이곳에 밑줄 긋고 옆 여백에 별표 크게 하고 "최고!"라고 적어드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