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간의 기원34 기독교의 미래 -알리스터 맥그래스 연말 연시, 해골(머릿속이라고 하고 싶지만 머릿속이라고 하기에는 내 성질이 못견디겠으므로)이 복잡한 와중에 기어이 손에 붙들고 있었던 책들은 대개 하나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적이었다. 다행이다. 그렇게라도 하나님 옆에 있고 싶은 마음이었겠지. 그 중, 도널드 밀러의 <내.. 2016. 1. 8. 나는 얼마든지 손을 용서해주고 있다 마음이 아픈 시간들로 가득차 있던 며칠. 아침마다 용서와 사랑을, 자비와 은혜를 간구했다. 기도는 어려웠다. 내가 바라는 것이 터무니없어 보이기도 했고 터무니없는 것을 바라는 내가 터무니없어 보이기도 했다. 기도하며 사랑할 사람들이라는 글자 밑으로 쉰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명단.. 2016. 1. 5. 지금까지 지내온 것 도널드 밀러의 <내가 찾은 하나님은>을 읽는 중이다. 오늘까지 끝내고 싶지만 그것은 그냥 희망사항. 그의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 '내가 찾은 하나님'도 도널드 밀러식으로 써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쓸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쓴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신약과 함께 새.. 2015. 12. 31. 크리스마스 이브의 독서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무엇을 했을까 하고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았더니 3개의 글이 떴다. 아마 온종일 집에서 책만 끼고 있었나보다. 배수아의 소설 <이바나>를 읽은 감상을 쓰고, 이바나의 몇 문장을 필사했고 그리고 주이상스에 대한 단상을 적어놓은 것을 발견. 그런데 주이상.. 2015. 12. 24.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