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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하루212

17일 - 다시 친척들... 외숙모 49제에 갔다. 주일인데... 몇 십년 만에 언니를 보는 외삼촌과 외숙모가 깜짝 놀란다. 아니, 너무 변해서 길에서 만나면 못알아보겠네... 친척들에 대하여 새삼 존재를 느끼게 되었다는 언니. 우리가 더욱 기도하고 열심히 사랑해야 할 존재들이 바로 친척이 아닌가. 큰외삼촌 댁에도 들러 인사를.. 2011. 10. 18.
16일 - 아름다운 사람들 언니와 성경공부에 같이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한 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그 먼 거리를 가면서 가는 동안 내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었다. 우리는 얼마나 고칠 것들이 많은지, 우리는 얼마나 잘못 살아 왔는지, 우리는 앞으로 얼마나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살 것인지, 정말 할 .. 2011. 10. 18.
15일 - 쇼핑의 즐거움? 쇼핑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무엇인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하여 사람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리저리 재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기 위하여 발품을 판다.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가격을 비교해보고, 질을 살피고, 과연 자신이 원하는 물건인가 세심하게 살피.. 2011. 10. 18.
14일 - 문우들과의 모임 한 달에 한 번 있는 독서회에 갔다. 지극히 예술적인, 그럼으로 많은 사람들의 보편적 생각에서 벗어난 매우 자유로운 시집 두 권을 같이 공부하면서 다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예술과 신앙은 이끝에서 저끝이다.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예술은 자기 자신을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방식이고 .. 201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