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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원수를 사랑하는 것
이라고 써 있군.
원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must를 써서 설명한다면 나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써있다면 나는 실망할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저절로 내가 아닌 사람들, 결국에는 원수(평생 웬수를 포함하여^^)까지도 사랑하게 되리라는,
많은 순간, 그렇게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나의 마음의 중심을 아시므로
기꺼이 어리석은 나를 감싸안아주실 것이라는
그러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묵상한다.
감사한 아침.
적극적인 신앙이란 이렇다고 써 있군.
"나는 나이고 나는 선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폐물(정확하게 번역한다면 쓰레기)을 만드시지는 않기 때문이다."
I`m me and I`m good, `cause God don`t make junk.
떼제 공동체 성가 50곡 모음 으로 사순절을 보내게 하여 주신 은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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