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진중권의 문화다방 팟 캐스트에서 이외수 편을 들었다.
2회에 걸쳐 세 시간을 넘게 하는 고품격 문화토크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대담이 매우 깊어졌다.
나는 계쏙 흥미진진하게 듣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몇 가지 즉문즉답을 하는 코너에 이르러 이런 질문이 나왔다.
진중권: 선생님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0,1초도 되지 않아 명확하게 답을 하는 이외수 소설가
이외수:예수천당 불신지옥
(어미조차 붙이지 않았다)
...
나의 생각을 여기에 솔직하게 덧붙였는데
지웠다.
나는 위험하게 살지 않을 결심이다^^
위의 저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묻는다면
나는 진심을 말하기 힘들 것 같다. 그러므로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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