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벽설교 동영상 보고, 약간 미진하여 주일만찬 동영상도 보고
(제목이 이방인이었다. 너무 좋았다^^)
간략하게 중보기도하고 커피타임 즐기는데...
메일을 확인하니까!!
부악문원에서 메일이 와 있었다.
5월 한 달 동안 집필실 신청을 허락한다는.
와...
경쟁자가 많아 포기하면서도 그냥 한 번 신청해 본건데...
이렇게 좋을 수가!
2012년은 하나님이 나에게 글에 대하여 마무리를 잘 하라고 시간을 주셨나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주시고...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로써
5월에는 이천에 있는 (이문열 소설가가 자비로 운영하는)부악문원에 한 달간 머무를 수 있게 되었고
11월에는 전라도 담양의 한적한 공간에서 또 한 달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그 좋은 시설에서 꽁짜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도서관 마음대로 이용하고 호젓한 산책길과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나는 이제 글만 디립따(ㅋㅋ)쓰면 되는 것이다....
12월 원주에서의 2주일도 신청했지만 그것은 되면 좋고, 아니어도 정말 상관없다...
상반기 한 달, 후반기 한 달, 이렇게 두 달 동안 완전히 글만 쓸 수 있게 된 환경.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누리는 이 호사를 어쩔 것이냐~~~^^
예술가, 작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겠다.
만약 돈으로 환산한다면... 한 달 숙식비는....와우!!
하나님께 화살기도를 올렸다.
앗,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내가 5월 한 달 동안 머무를 부악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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