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람데오, 유다

11월은 담양에서^^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2. 2. 13.

집필실 신청을 세 군데 했다.

이천, 원주, 그리고 전라도 담양.

그 중 제일 먼저 담양에서 연락이 왔다.

11월 한 달 동안 먹여주고 재워줄 테니 글이나 열심히 쓰시라는 것이다^^

홈피를 보니 시설도 좋고, 주변 경관도 장난 아니다.

올해는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잠적이다 ㅋㅋ

 

5월 한 달간의 입실을 신청한 이천과 12월 2주간 신청한 원주는 연락이 올지 모르지만

일단 한 달의 유배지는 정해졌다.

낯선 곳에서 홀로 잠이 들고, 홀로 글을 쓰면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즐거워진다.

11월, 11월....

 

올해는 나의 글을 정리하는 해로 삼아야겠다.

정말 완전히 정리할 것이다.

 

오늘은 가장 평안한 하루였다.

아침의 말씀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

그것은...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평화라고나 할까.

 

두려움 없는 삶을 살고 싶다.

그동안.....나는... 내가 너무 두려웠다.

 

 

 

 

'코람데오, 유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목사, 저런 교회  (0) 2012.03.27
앗, 감사^^  (0) 2012.02.21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0) 2012.02.07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0) 2011.12.13
2011.7.13. 영혼의 어둔밤, 위로의 말씀  (0)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