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실 신청을 세 군데 했다.
이천, 원주, 그리고 전라도 담양.
그 중 제일 먼저 담양에서 연락이 왔다.
11월 한 달 동안 먹여주고 재워줄 테니 글이나 열심히 쓰시라는 것이다^^
홈피를 보니 시설도 좋고, 주변 경관도 장난 아니다.
올해는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잠적이다 ㅋㅋ
5월 한 달간의 입실을 신청한 이천과 12월 2주간 신청한 원주는 연락이 올지 모르지만
일단 한 달의 유배지는 정해졌다.
낯선 곳에서 홀로 잠이 들고, 홀로 글을 쓰면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즐거워진다.
11월, 11월....
올해는 나의 글을 정리하는 해로 삼아야겠다.
정말 완전히 정리할 것이다.
오늘은 가장 평안한 하루였다.
아침의 말씀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
그것은...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평화라고나 할까.
두려움 없는 삶을 살고 싶다.
그동안.....나는... 내가 너무 두려웠다.
'코람데오, 유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목사, 저런 교회 (0) | 2012.03.27 |
---|---|
앗, 감사^^ (0) | 2012.02.21 |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0) | 2012.02.07 |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0) | 2011.12.13 |
2011.7.13. 영혼의 어둔밤, 위로의 말씀 (0) | 201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