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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

by 이숙경(2011canna@hanmail.net) 2014. 11. 20.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 앞부분을 읽는 중이다. 깜짝 놀라는 것은

결국 모든 귀결은 은혜일 뿐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도 숱하게 듣고 읽고 했겠지만 요즘들어(한 4, 5년전부터는)더더욱 가슴속으로 파고 드는 말씀이다.

성경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은혜.

값없이 주시는 은혜.

 

내가 좋아하는 박영선 목사님의 기도 첫머리에 변함없이 등장하는 말.

-하나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결국 죽을 때까지 할 말은 이 말씀인 것 같다.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그렇고 그런 책이려니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본질적이며 깊다. 허투루 훓을 책이 아니다. 다행이다. 기분이 좋다.

외국의 목사님들에 대하여 편파적이며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잘못을 회개하나이다^^

존스토트 목사님.

책의 마지막을 읽을 때까지 저로 하여금 내내 아멘할 수 있도록 깊고 아름다운 의미를 다이아몬드처럼 박아놓으셨을 줄로

믿고 감사드립니다.

산상수훈에 대하여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충만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