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스터키 성지순례34

18. 아이발릭 호텔 아이발릭 호텔에 도착했다. 터키에서의 마지막 숙소라고 한다.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이 열악하니 이해하시라는 가이드의 언질이 있어서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나는 홀딱 반할만큼 마음이 쏙 들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고 하는데 어두워서 바다를 볼 수 없었다. 해변의 호텔, 그것만.. 2014. 12. 16.
17. 사데교회 그리고.... 살짝살짝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즈밀에 도착해서 폴리캅 기념교회를 찾았다. 교회 내부까지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 있어서 문 앞에서 단체 사진만 찍었다. 다른 도시처럼 촘촘히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솟아 있는 이즈밀. 그러나 도시 한복판 빌딩 사이에 유일하게 십자가를 달고 지금도 .. 2014. 12. 16.
16. 쿠사다시의 밤 호텔이 있는 쿠사다시로 가기 전, 사도요한 기념교회에 잠시 들렀다. 일정에 없는 곳이었는데 그것은 선교사 가이드의 강력한 추천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속내를 안다. 전 일정 유적지 탐방은 여행비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곳은 개인이 다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터.. 2014. 12. 16.
15. 에페스(에베소_) 에페스로 이동하던 중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터키에서도 구석진 그 곳에도 한국 식당이 있다니. 한국 사람이 살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한국의 한적한 외곽에서 볼 수 있는 허름한 식당이었다. 메뉴는 비빔밥.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로 비빈 비빔밥을 먹는데 솔직하게 말한다..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