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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설, 201521

존 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어벤져스 500퍼즐 어제 저녁 K pop 스타를 보면서 틈틈히 부엌(한칸짜리 싱크대가 있으니 부엌은 부엌이겠지만 부엌이라고 말하기가 좀 그런)으로 뛰어가 뚱뚱 오징어 두 마리를 조각내어 맛난 오징어볶음을 만들었다. 부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만 사용하였으므로 당근와 양파뿐이었다. 거기에 파와 호박 .. 2015. 3. 23.
판사가 걱정하는 사랑의 교회 15억짜리 재판 뉴스앤조이 기사를 읽으면서 다시 깊은 생각에 잠기는 유다. 우리 교회에 지난 해 오래된 신자가 다시 돌아왔다. 그분은 나와 함께 십대와 이십대의 거의 대부분을 우리 교회에서 함께 한 일년 선배이다. 바울처럼 어리석게 자랑질을 한다면 경기고 서울대 현대그룹, 지금은 사장이다. 그 .. 2015. 3. 19.
바쁜 목사 나쁜 목사, 예수없는 예수교회 난생 처음으로 주일 교회에서 이상한 시간을 보냈다. 2부예배가 끝난 직후인 10시 40부터 3부 예배가 시작되기 직전인 11시 20분까지 목양실(교회의 담임목회자의 방이다. 내가 보기에는 교장실과 거의 흡사해 보인다)에서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는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말많은 변호사 장로.. 2015. 3. 11.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오늘, 일이 끝나 집에 오자마자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얼마 전, 어리광쟁이 우리 남편이 김밥이 먹고 싶다고 칭얼대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식성이 변하는 남편이다. 카레, 짜장, 치킨, 순대, 떡볶이, 햄, 김밥...이런 초딩 입맛은 바로 나이고 우리 남편은 그런 음식은 아예 .. 201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