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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무술생의 아름다운 무술년81

선한 목자 정춘용 어제, 우리 교회 창립 111주년 기념예배에서 (몇 달 동안 머리 싸매고 집필한) 목사님 전기집 증정식이 있었다. 참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36년전에 타계하신 목사님의 전기집을 101세가 되신 사모님께서 받으시는 순간 모든 교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오래동안 쳤다. 그 박수의 .. 2018. 9. 10.
유토피아를 향한 윤리적 열정: 이상철 『죽은 신의 인문학』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니체가 『즐거운 학문』(1882)을 통해 신의 죽음을 선언했던 바로 그해에 조선은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마침내 빗장이 풀린 쇄국(鎖國)의 문을 비집고 조선에 들어온 것은 비단 경제적 이익을 노린 상인들만이 아니었다. 1884년 미국장로교회 선교.. 2018. 9. 6.
일상에서 벗어나보기^^ 방학, 휴가, 여행, 잠수, 피서, 하안거, 휴식... 8월 중반 이후는 그렇게 보낸 것 같다. 일상에서 벗어나보기. 매일 하는 하늘양식도 하지 않고 매일 성경도 읽지 않고 매일 무릎꿇지도 않고 매일 산책도 하지않고 매일 밥도 안차려주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낯선 풍경을 보.. 2018. 9. 2.
밍글라바 미얀마 (허름한 교회 이층 창문에서 선교단원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교회의 어린이들. 비좁은 공간에 수십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득 앉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교회는 이제껏 보아온 미얀마의 선교센터나 교회 중에서 몇 째 안에 드는 가장 그럴 듯한 건물이다.) 2018년 8월 20일부..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