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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 반성모드 5일 - 반성 모드 어제 늦게 잠들었건만 5시에 눈이 떠진다. 그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새로운 날, 새롭게 주님을 만나는 시간. 밖은 이미 훤하다. 여름의 아침은 빨리 온다. 나는 빨리 늙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성경을 읽는데 또 퀘스천 마크.. 2011. 6. 23.
4일- 독립기념일 4일 - 독립기념일 어제 그 분을 맞이하느라 좀 힘들었던 고로 오늘은 새벽 기도를 제끼려고 하였으나 어쩐 일인지 5시에 또 눈이 확, 떠졌다. 마구 졸음이 몰려오면 얼른 눈을 감고 모른 척 자야지, 했는데 웬걸? 정신이 똘망똘망해진다. 하는 수 없이(?) 일어나서 마리서원으로 갔다. 코까.. 2011. 6. 23.
3일 - 그분이 오셨다 3일 - 그분이 오셨다 새벽에 일어나 중보기도에서부터 (자질구레한) 온갖 경로를 거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머릿속에서 형광등이 켜졌다. 간만에 목요일이 비는데 기도원에 갈까...? 내가 다니는 교회 장로님 부부가 세운 기도원이 철원에 있다 기도원 버스가 바로 우리 집 앞으로 .. 2011. 6. 23.
2일- 교회 두번 가는 날 2일 - 교회 두 번 가는 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믿음의 동역자 친구가 사 준 <예수원> 표 기도의자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 기도의자: 다른 곳에서도 파는지 알 수 없으되, 예수원에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지만 꽤 효율적인 기도의자이다. 모양은...음..... 201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