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31 17일 - 속초까지 번개! 17일 - 속초까지 번개! 늦잠 잤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그냥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거실 소파에 누워 한 잠 더 잤다. 소파에서 잠이 들기는 처음인 것 같다. 평화로운 시간을 누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그리고 나는 어느 정도 행복했다. 8시가 다 되어서야 산책을 나갔.. 2011. 6. 23. 16일 - 120킬로를 달리다 16일 - 120 킬로를 달리다 5시. 어쩐지 일어나고 싶지 않아 알람을 한 시간 뒤로 미루고 누워있었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아주 간략하게 기도하고 7시에 아침 산책을 나갔다. 휴대폰에 내장된 음악이 랜덤으로 들려온다. 두서없다. 노예들의 합창 뒤에 나는 나, 그 뒤에는 나홀로 길을 가네,.. 2011. 6. 23. 15일 - 타로와 팥빙수 15일 - 타로와 팥빙수 요한복음이 끝났다.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사도행전을 읽기로 했는지 다 읽지는 않고 고넬료 이야기까지만 읽고 다시 공관복음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나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떠한지 집중적으로 알고 싶다. 때때로 시편을 읽으면서 마음을 녹이고 그.. 2011. 6. 23. 14일 - 레너드 코헨과 함께 작업을! 14일 - 레너드 코헨과 함께 작업을! 나는 오늘 묵상에서 엊그제 나의 기도의 해답을 찾았다. '숭고한 기도'는 맨날맨날 나에게 선물을 준다. 그것도 명품으로!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입이 아니라, 느끼고 바라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과 진실이 가득 차 있는 마음입니다... 2011. 6. 23. 이전 1 ··· 275 276 277 278 279 280 281 ··· 283 다음